솔직히 저는 올여름 전까지만 해도 수박 껍질에 뽀얗게 묻은 하얀 가루를 농약이라 생각해 기를 쓰고 닦아냈고, 겉에 갈색 상처가 있으면 무조건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번 "왜 우리 수박은 맛이 없지?"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제 손으로 맛없는 수박만 골라온 셈입니다. 수박을 제대로 고르고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법, 그리고 맛없는 수박을 구했을 때 현명하게 처리하는 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수박 선별 기준: 껍질만 보면 절반은 틀린다수박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껍질 색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줄무늬가 선명하고 표면이 매끈한 것을 최우선으로 골랐는데, 그게 상당히 단편적인 기준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먼저 껍질 표면에 뽀얗게 묻어 있는 하얀 분말, 전문적으로는 과분(果粉)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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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6. 02:08